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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지난 3월 크로스페이스(Crossfaith) 내한공연 이후 5개월간 공연관람 횟수 : 0회

그간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 처참한 횟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사야 그렇다쳐도 올해는 정말 제 취향의 밴드 내한이 전무하다보니 나온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

정말 오래간만에 저를 움직이게끔 한 공연이 있었으니 바로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

였습니다.

이른바 국내 락페 3대장인 지산 / 펜타 / 부락 이 모두 쫄딱 망해버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퍼(Stryper) 와 알마낙(Almanac) 을 섭외한 'JUMF' 의 라인업은 끌리지 않을 수 가 없었어요.

그래서...

찌는듯한 더위를 뚫고 4년만에 전주로 향했습니다.

입장

8월 3일 JUMF 2일차 오후!

공연장 메인 입구를 찾아 종합운동장 한바퀴를 빼~앵 돈 후 마침내 입장 팔찌 교환해서

처음으로 JUMF 공연장에 입성했습니다.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어찌됐건 나는야 상큼 발랄한 어른이!!

메인 게이트를 통과하니 이런 구조물이 절을 반겨주고

이걸 봤으면 또 그냥 지나갈 순 없죠!!

동행한 지인에게 부탁해서 한컷!!

아직은 이른저녁...메인 공연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제 본격 공연관람을 해볼까요?

2019 JEONJU ULTIMATE MUSIC FESTIVAL

[로맨틱 펀치(Romantic Punch)]

제가 입장했을때 마침 로맨틱 펀치(Romantic Punch) 가 막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공연을 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확실한 건 여전히 신나고 놀기 좋은 음악을 하네요.

다만, 중간에 'We Are The Champion' 은 좀 뜬금없었네요.

마지막 곡은 역시나 '토요일 밤이 좋아' !!

가사 그대로 좋을 수 밖에 없는 토요일 저녁을 만들어 주고 내려갔습니다.

로맨틱 펀치(Romantic Punch) 의 공연이 끝나고 잠깐의 휴식 타임.

한켠에서는 알마낙(Almanac) 의 팬사인회가 열렸는데 참석율은 처참하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북클릿 좀 챙겨올 걸 그랬어요.

하지만!!

사인회 끝나고 다시 대기실로 가는 빅토르옹 함께 한컷!!

이날 공연 최대의 수확이었습니다.

하늘에 칭따오는 떠있고~~

[피아(PIA)]

올해를 끝으로 해체를 선언한 밴드 피아(PIA) 가 무대를 이어받았습니다.

마지막을 선언한 상황이라 그런지 밴드도, 관객들도 모든 것을 불태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거국적으로 일어난 월 오브 데스는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국카스텐(Guckkasten)]

지산락페의 갑작스런 취소.

JUMF 의 발빠른 섭외력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국카스텐(Guckkasten) 입니다.

이들의 공연은 3년전 부산 락페에서 본 후 처음인데 여전히 하현우의 보컬은 쩌렁쩌렁 하군요.

다만 아쉬운건 국카스텐(Guckkasten) 3콤보!

거울 / 싱크홀 / 꼬리 3곡 모두 셋리스트에서 빠진 점 입니다.

그나마 잘 아는 곡이 저 3곡이라 아쉬움이 컸네요.

라젠카의 그늘에서는 언제 벗어나려는지...

[알마낙(Almanac)]

국카스텐(Guckkasten) 의 공연이 끝나고 이어지는 무대...

이제 제가 전주까지 내려온 궁극적인 목적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JUMF 무대에 선 알마낙(Almanac)!!!

레이지(Rage) 'Lingua Mortis' 커버를 시작으로 약 한시간여의 화끈한 무대를 만들어줬습니다.

셋리스트의 절반은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 나머지 절반은 레이지(Rage) 커버로 채우면서

이것이 알마낙(Almanac) 내한공연인지 레이지(Rage) 내한공연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다 줬지만

그 선곡들이 너무 좋았기에 저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Down' 과 'Empty Hollow' 는 정말...어후~

지난해에는 JUMF 공연 후 서울에서 단공도 했었는데 올해는 이후 일정은 없는듯 하네요.

이렇게 머나먼 땅으로 2년 연속 내한을 해준 빅토르옹의 한국사랑!!

멋집니다!!

[스트라이퍼(Stryper)]

저를 전주까지 오게 만든 또하나의 장본인 스트라이퍼(Stryper) 가 무대에 섰습니다.

'Soldiers Under Command' 로 시작된 이들의 공연은 사실 뒤에서 보니 반응이 살짝 민망했어요.

오히려 커버곡인 'Crazy Train' 에서 반응이 제일 뜨거웠다고 해야할까나?

가장 기대했던 'In God We Trust' 는 편곡을 통해 톤이 많이 다운되서 재미가 좀 덜했습니다.

역시 마이클 스위트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겠죠.

마지막 곡은 역시나 'To Hell With the Devil' 이었습니다.

공연 전까지 과연 이곡이 포함될 것이냐 말것이냐 했는데 결국 앵콜 곡으로 불러줬네요.

어찌됐건 'In God We Trust' 와 'To Hell With the Devil' 두곡 모두 들을 수 있었으니

성공적인 공연 관람이었습니다.

Outro

스트라이퍼(Stryper) 의 공연까지 관람하고 저랑 지인은 공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처음 가본 JUMF...

사실 너무 더우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낮에 내린 비때문인지 정작 공연장은 바람도 살살 부는게

너무나도 쾌적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뿌려대는 물대포에 온몸이 다 젖고 이것이 땀과 섞여 찝찝한 감은 어쩔 수 없지만

이 또한 페스티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 이겠죠.

과연 내년에도 올해같은 라인업으로 전주땅을 찾게 해줄지는 모르겠는데 괜시리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저는...2주뒤 강원도 인제에서 찾아뵙죠!!

Keep Rockin'!!!!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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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조던시리즈 매니아에게는 궁극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23가지의 정규라인 중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서 온갖 가품이 넘쳐나며 매니아들을 울리는 녀석...


바로 에어조던 11(Air Jordan 11) 입니다.


저 역시 이 녀석을 구하기 위해 사방팔방 수소문한 끝에 상태 좋은 중고로 하나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콩코드, 브레드, 스페이스 잼 의 3대장 중 제가 얻은 녀석은 브레드 모델로 11라인의 주적인 변색에서 가장 자유로운 녀석이죠.






저 점프맨 로고는 항상 매니아들을 설레이게 만드죠.

우측하단에 지문마킹이 보이는군요.

에어조던 11 브레드의 박스는 확실히 콩코드에 비해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진/가품 감정의 주요 척도 중 하나인 사이즈탭 부분입니다.

폰트등을 봤을때 정품 맞는것 같아요..



박스 뚜껑을 열면 11라인 특유의 클리어 받침이 내가 바로 11 임을 증명해보이듯 위풍당당하게 맞아줍니다.



뙇!!!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에어조던 11 브레드 입니다.!!

하...정말 이쁘네요...

그리고 진리의 나코탭(나이키 코리아 탭)!!

사실 저거 하나면 진/가품 논란은 종결이죠.




몇번 착화된 중고제품이다보니 에나멜부분 광택이 조금 죽었지만 그래도 그 위엄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에어조던 11 브레드의 측면 입니다.

정말 잘 빠졌죠?? +_+




진리의 클리어소재가 사용된 아웃솔...

콩코드 와 스페이스 잼 의 경우 아웃솔 변색이 가장 골칫거리인데 앞서 말했듯 브레드는 변색에서 자유롭기에 더욱 안심(?) 이 됩니다.




진/가품 감정의 또다른 주요 척도 힐컵 부분입니다.

가품의 경우 23번 로고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노출되곤 하죠.



한쪽 다리에 모레주머니를 차고 계시는군요;;;



꿈★은 이루어진다!!


작년 여름 에어조던 4 리트로 파이어레드 를 통해 처음 조던 정규라인에 입문한 후 11 라인을 얻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정말 뜻하지 않은 기회에 이녀석을 득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네요.


어서 빨리 콩코드도 득해야 할텐데 말이죠...


그치만 일단 다음 목표는 다가올 12월 리트로 될 에어조던 12 택시 (Air Jordan 12 "TAXI") 입니다.

기다려라~~~!!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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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잘 써오던 NBA 케이스가 아작나면서

새로운 케이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커버가 이쁘긴해도 은근 귀찮음이 생기는 다이어리형 케이스가 아닌

일반 케이스로 알아보던 중 문득 범퍼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깔끔함에는 역시 범퍼지!


지라이더 메탈범퍼?!

오~이건 메탈범퍼야!!




드디어 나도 아이폰 처럼 간지나는 메탈범퍼를 껴보는구려!!






국민 배송기간 하루만에 도착한 지라이더 메탈범퍼


지라이더 메탈범퍼는 슬라이드 형식으로 되어있어 위와같이

몸통부분과 슬라이드 뚜껑의 두가지 구조물로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조립해주면 됩니다.

어때요...참 쉽죠~?


이런 슬라이드 방식이 장단이 있는게

우선 배터리 교체시 케이스 분리는 확실히 편할듯 합니다.

다만 이게 시간이 흘러 조금식 유격이 생길때쯤에는

조금만 기울여도 슬라이드 커버가 스르륵 내려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요것은 앞태



요것은 뒷태


제가 주문한것은 블루색상인데 사진이 어두워서 잘 살진 않지만

생각보다 색감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범퍼 장착 후 그립감은 나쁘지 않아요.

이전에 사용하던 다이어리형 케이스보다 더 좋네요.

아무래도 다이어리형 케이스는 커버가 걸리적 거리니;;;





케이스 왼쪽에는 Q메모 와 볼륨조절 버튼이,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고무형태로 자리잡고 있어 버튼을 누르는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단 USB 단자부분은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네요.




상단입니다.




이어폰 단자 부분도 기본 쿼드비트 2 사용시 아무 지장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문제의 DMB 안테나 부분;;

범퍼 장착시 이게 생각보다 깊숙히 위치하게 되서 손톱 짧으면 못빼요;;

손톱 있어도 방심했다간 손톱 부러질지도 몰라요;;

그냥 도구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DMB 를 보지 않기때문에 안테나 뽑을일이 없어

딱히 문제될 건 없네요.


그러나 또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범퍼의 두깨로인해 배터리 거치대에 거치가 불가해졌습니다!!



물론 세울라면 기어코 세울순 있어요.



시야각따윈 무시된 직각으로;;;;;;;;


주문하기 전에도 상세 규격보고 배터리 거치대의 규격과 비교해보면서

이건 힘들겠구나 하긴 했는데 역시는 역시나 역시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업무볼땐 거치대에 거치해놓고 일하면 편했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게됐네요.

그래요...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어야죠;;

그게 우리내 인생사자나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옵티머스 G 프로의 첫 메탈범퍼 케이스로 발매된

"지라이더 메탈범퍼"


요약해보자면


장점 :

- 간지나는 디자인

- 생각보다 괜찮은 그립감

- 배터리 교체시 상대적으로 불편이 없음


단점 :

- 유격으로 인해 슬라이드 커버가 헐렁해질 것에 대한 걱정

- DMB 안테나의 버로우

- 배터리 거치대 장착 불가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자..그래서...제 점수는요??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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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성능대비 착한 가격으로 발매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문제의 제품.

넥서스 7


저도 지난 11월 주문하여 물건받고 3주정도 사용해왔는데 뒤늦게 짧게나마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초창기 구매대행으로 인해 주문후 실제 물건받기전까지 몇주씩 걸렸던 걸로 아는데

저는 주문 후 이틀만에 바로 오더군요.

지금은 모르겠고 제가 주문할 당시에 물량확보가 좀 되있었나봐요.



이미 수없이 많은 분들이 올리셨던 문제의 상자개봉기...

저역시 별 어려움없이 껍질 벗겨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휴~




껍질 벗기고, 뚜껑을 열면 이렇게 넥서스7 이 딱!!!




들어보면 은근 묵직합니다.




후면 상단엔 nexus 가, 하단엔 ASUS 가 새겨져 있네요.

그래요...제꺼라고 특별하진 않습니다.

다 똑같애요.


구성품이야 역시나 많은 분들이 포스팅한 그대로 간단합니다.

번들이어폰 조차 없어요.

그래요...제꺼라고 특별하진 않습니다.

다 똑같애요.




넥서스7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던 케이스를 껴봤습니다.

이제품 참 맘에 들어요.


처음에는 V사의 케이스가 유명해서 그녀석으로 지를까하다가 3만원이 넘는 가격도 좀 그렇고,

케이스 전면 커버의 접히는 부분 때문에 넥서스7 단말기의 화면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배터리 소모가 좀 있다는 후기를 보고 접었습니다.





요러코롬 세워두면 동영상 볼때 참 좋아요~두번 좋아요~


제가 뭐 협찬을 받을 정도로 파워블로거도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니 짧게나마 광고 좀 해주자면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sc.dispNo=008001072&sc.prdNo=1365850551


저는 위의 링크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원래는 네이비 색상으로 주문하려했고, 결제완료할때 까지만해도 전 네이비 색상으로 주문한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물건 도착해서 까보니 회색이 와있네?

잘못 배송됐나 해서 다시 주문내역 확인했더니 이게왠걸...당당히 회색으로 주문했더군요;;;;;;;;;;;;

손꾸락이 맛이 간건지....눈이 맛이간건지...

뭐 그래도 회색도 깔끔한게 좋아요...두번 좋아요.




넥서스7 쓰면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게 바로 원격접속입니다.

제가 쓰는 어플은 "리모트뷰(RemoteView)" 라는 어플인데 유료긴 하지만 사용법이 간단해서 좋더군요.

위의 사진은 테스트로 저희집 컴퓨터에 연결해 본거고, 지금은 회사컴에 적용시켜놓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넥서스7 의 장점이자 단점은 오로지 와이파이 전용이라는 것!

사실 제가 넥서스7 으로 정한 이유도 와이파이 전용이라 통신사랑 묶일일이 없어서 이기도 한데요.

다만 이게 말그대로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지라 외부에선 불편한 점도 있긴하더군요.


그래서...질렀습니다.




스트롱에그 2


결국엔 이런식으로 통신사랑 묶이게 되었는데 그래도 한달 만원에 10기가면 차고 넘쳐요...





코원 J3 샀을때 딸려온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냅뒀었는데 이렇게 딱 맞을수가!!!

신호 감도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스트롱에그 2에와서는 Uroad-Magic 이라고,

에그 단말기를 제어할 수 있는 어플이 지원되기 때문에 참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고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다른 블로거 분들처럼 상세한 사용기 같은 양질의 포스팅을 남길 만한 능력은 안되고,

그냥 간단한 인증샷 정도로만 남겨봤는데요.

넥서스7을 구매하면서도 "과연 내가 이녀석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것도 사실인데

막상 제 손에 쥐어지니 또 그만큼 쓰게 되더군요.


우월한(?)성능대비 착한가격으로 저처럼 태블릿PC 구매을 망설여 했던분들께는 좋은거 같습니다.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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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카테고리 없음 2013. 1. 4. 16:20

TEST를 합니다.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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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옵티머스 G 이어폰 대란을 기억하시나요?

LG 에서 모든것을 총동원하여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의 번들이어폰이

유명사이트에서 상상외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리뷰가 나오면서 엄청난 이슈를 만들었었는데요.


저 역시 그 리뷰에 혹해 바로 예약주문 해놓고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제꺼와 여자친구꺼 2개 주문을 했는데 한달이 다 되가도 연락이 없기에 물량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며

그냥 잊고 살았는데요.


지난 10월 말 서비스센터로 부터 물건이 준비되었다며 받으러 오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회사근처에 서비스센터가 있는지라 점심먹고 바로 수령하러 갔습니다.

역시나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물건 받으러 오셨더군요.





문제의 이어폰 쿼드비트의 상자입니다. 




구성품은 별다른건 없고  쿼드비트 이어폰과 (커널형인 관계로) 여분의 이어폰캡이 몇개 들어있습니다.




문제의 이어폰 쿼드비트(일명 쥐어폰) 입니다.

디자인에 관해선 호불호가 갈리던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선꼬임을 최소화 하기 위한 칼국수 케이블도 좋아요.




이전까지 써오던 크레신 도끼4 와 비교샷!

상대적으로 쿼드비트가 고급스러워 보이는군요.




기기와 연결될 잭 부분은 'ㄱ' 자 형으로 되어있는데 

그동안 여러개의 이어폰을 써오면서 이게 확실히 단선방지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물건을 받고 사용해보신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쿼드비트에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폼팁.

속된말로 완전 X레기 입니다. 바꾸세요.

저 역시 물건받고 퇴근길에 이어폰 매장에 들려 3천원짜리 캡을 하나 사서 갈아 끼웠습니다.



요개 기본으로 달린녀석



새로 갈아끼운 녀석


이렇게 폼팁만 바꿔줘도 더욱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략 2주정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너무 기대를 한 탓도 있겠지만은 어쨌든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9월말 그정도 대란을 일으킬 만한 녀석은 아니에요.


초기 비슷한 파형을 보인다 해서 비교대상이 되었던 트파 급은 절대 아니라 보시면되고,

폼팁 바꾸고 어느정도 에이징 되면 6~10만원대급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여기서 잊으면 안될것이 어차피 쿼드비트는 핸드폰에 딸려오는 번들이어폰 이라는 것이며

18,000원 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확실히 어마어마 하긴 한거죠.


이어폰이 깔끔한 중/고음쪽에 특화되어있어 저같이 락/메탈류의 음악을 주로 듣는 분들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귀안에서 울리는 베이스의 타격감이 많이 약해요.


그동안 오픈형 이어폰만 써오다 이녀석을 계기로 처음 커널형 이어폰을 써보는 데요.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는지라 이번에는 그냥 저렴한 폼팁으로 대체했지만

조만간 컴플라이 T-500을 달아볼 생각입니다.


한층 더 좋아질 사운드를 기대하며...

Posted by 라이오라™
|







■ 앨범정보


Artist : As I Lay Dying

Title : Awakened

발매년도 : 2012

수록곡 : 


1.Cauterize

2.A Greater Foundation

3.Resilience

4.Wasted Words

5.Whispering Silence

6.Overcome

7.No Lungs to Breathe

8.Defender

9.Washed Away

10.My Only Home

11.Tear Out My Eyes

12.Unwound (Awakened B Side Demo) (Bonus Track)

13.A Greater Foundation (Extended Demo Version) (Bonus Track)




■ 짧은감상


최근 발매된 앨범 모두 대박을 터뜨리며 메틀코어 계의 기둥으로 자리잡아나가고 있는 As I Lay Dying 의 2021년 신보!

처음 앨범을 플레이해본 소감...말이 필요없다.

개인적으로 올한해 구매한 2012년 발매작 중 단연 최고로 뽑고 싶다.


첫곡 Cauterize 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사운드는 여전하며, 

Whispering Silence 에서의 클린보컬 멜로디라인은 정점을 찍으며 앨범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여러모로 내한을 기대하게 만드는 밴드이다.




■ 추천곡


Cauterize, A Greater Foundation, Resilience, Whispering Silence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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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지도 이제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中


=======================================================================================


그동안 유일한 낙이었던 음반사모으기에 미쳐 시간나는대로 음반을 사재기 해오다

이제는 책을 좀 읽어보자 생각하게 되어 올해부터는 이런저런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 올해 접한 책 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는 책 한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보통의 존재>

이석원 作



국내 인디씬의 1세대 밴드라 할 수 있는 "언니네 이발관" 의 보컬

이석원씨가 집필한 보통의 존재는

특별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채 마치 일기 형식으로 글을 풀어나가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마음에 와닿는 작품입니다.




제가 구매한 한정판은 이렇듯 철재케이스 안에 포장이 되어있는데요.




그 내용물을 보자면 보통의 존재 단행본과 함께

이병률 시인의 사진엽서가 포함되어 있어 더더욱 감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보통의 존재>


앞서 말했듯 유명작가들처럼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문장구성은 아니지만,

보통 사람의 보통스런 문장에서 느껴지는 어색함과 순수함이

저한테는 오히려 더욱 편안하게 다가오는게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어느새 몰입해버린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보통의 존재 中 -


희망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저의 개인적인 상황과 맞물려 왠지모를 동질감을 느끼며

 같은 문장을 수십번은 다시 읽었던것 같네요.





특별할 것 없고 우울하지만

그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다움.


보통의 존재 입니다.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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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넘은 HDD 를 사용해오며 느려터진 부팅속도에 답답해 오던 라이오라..

그러다 이번달 약간의 자금의 여유가 생겨 드디어 저의 오랜 숙원이던 SSD(Solid State Drive) 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Samsung 830 Series 128GB MZ-7PC128B


별도의 패키지 구성품없이 순수하게 SSD 단품으로 구성된 베이직 버전입니다.




베이직 버전의 구성품입니다.


-SSD 본체

-소프트웨어 CD

-가이드




오늘의 주인공!

뭔가 고급스러워보이고 잘빠진게 좋네요.

어차피 PC 본체 안에 들어갈거라 외관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요.



주문한 SSD 는 2.5인치로 그냥 본체에 달면 고정이 되지 않기때문에 3.5인치 브라켓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음....주문했는데요...그런데..




컴X존 측의 실수인지 배려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생긴 브라켓을 SSD와 함께 같이 보내줬더군요.

원래 베이직 버전에는 브라켓이 포함안되어있는데....얏호~!




왼쪽이 따로 주문했던 브라켓이고 오른쪽이 생각치도 못하게 같이 딸려온 브라켓입니다.


어떤것을 사용할까 잠깐 고민하다 생각해보니 제 PC 케이스에는 HDD 데크에도 하단에 쿨러를 달 수 있어서

쿨러의 영향을 보려면 바닥이 뚫려있는 녀석을 사용해야겠더군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따로 주문한 녀석으로 장착했습니다.




두근두근~


SSD 장착 후 바로 윈도우7 재설치!

역시 윈도우7에는 HDD 보단 SSD 죠.




이건 HDD 사용시 측정했던 체험지수입니다.

역시나 주 하드 디스크 영역에서 5.5 라는 어중간한 점수가;;;




SSD 설치 후 측정 결과입니다.

HDD 시절 5.5 라는 낮은 점수를 보였던 것이 7.4 까지 올랐군요. 얏호~




PC 전원을 켜고서 부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시간을 재봤습니다.

전원버튼 누른 순간부터 부팅완료까지 딱 32초 걸리네요.

다른 어마어마 하신분들에 비하면 아직 새발의 피 일지는 몰라도 이전 HDD 시절 분단위로 걸렸던 부팅이

초단위로 바뀐것만해도 감동입니다...


SSD 설치하면서 대략 반년만에 윈도우도 재설치 한거 같은데 천천히 남은 세팅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끝~!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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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 시즌2 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던 밴드 "Au Revoir Michelle(오르부아 미쉘)" 이

첫 앨범 발매와 함께 홍대 상상마당에서 첫 단독공연을 가졌습니다.


마크형님의 빠돌이인 저로서 출동안할 수 없겠죠?



1.입장




락스타??!! 이런 것도 있었군요.

프런트에서 선예매 확인하고 티켓받으면서 받은 음료수 입니다.




7시 반부터 시작된 입장.

아직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2. 오프닝(1) - Remnants of the Fallen



이날 공연에서 처음 접한 Remnants of the Fallen(램넌츠 오브 더 폴른) 입니다.

상당히 화끈한 익스트림 사운드를 들려주더군요.

오프닝으로서 무대 분위기 띄우는데 정말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보컬 분은 뭐가 그리 급하신지 멘트 날리는 말의 속도가 너무 빨라요;;

그런 부분은 좀 더 무대에서고 경험도 더 많이 쌓이면 나아지겠죠.


현재 도프를 통해 앨범 녹음 작업 진행 중이라는데

최근 국내 익스트림 밴드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저로서 기대가 되는 밴드입니다.



오프닝(2) - 夜夜



역시나 이날 공연을 통해 처음 알게된 밴드 夜夜(야야) 입니다.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하며 흔들흔들 하게 되는게..아...말로는 설명이 힘들어요.

무엇보다 보컬 분의 매력이 철철 넘치더군요...



본 공연 - Au Revoir Michelle




램넌츠 오브 더 폴른 과 야야 의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약간의 세팅시간...

그리고 마침내 무대에선 오늘의 주인공 오르부아 미쉘!!




사실 선예매를 통해 앨범도 이날 현장에서 처음 받아 본지라 수록곡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탑밴드무대에서 보여줬던 곡들만 알고 있는 상황 이었는데 그래도 공연을 즐기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보컬 메이지(다운헬 마크) 님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시원시원하고,

베이스의 김서현님....아..아름다우십니다...





3. 마치며


오프닝 두밴드 포함 두시간이 조금 넘는 공연이었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진행과 멋진무대가 기억에 남는 현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념이 될 만한 것은



선예매 이벤트를 통해 진행 된 오르부아 미쉘 앨범 속 제 이름입니다.

정말 버릴 수 없는 앨범이 된거죠.


지난 9월 유니소닉 이후 40여일 만의 공연관람이었는데 언제나 공연장은 저를 들뜨게 하는군요.

멋진 공연 보여준 오르부아 미쉘, 램넌츠 오브더 폴른, 야야 3밴드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라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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